1. 영화 '엽기적인 그녀' 출연진 및 영화정보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2001년 7월 27일 개봉한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로 러닝타임 137분의 코미디, 드라마, 멜로, 로맨스 장르의 영화입니다. 2021년 12월 개봉한 영화 '해피 뉴 이어' 와 2018년 4월 개봉한 '바람의 색'의 감독을 맡았던 곽재용 감독의 작품으로 주연 배우로는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역인 전지현 배우님, 남자주인공 '견우'역을 맡은 차태현 배우님이 있습니다. 당시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만 8만1000장의 예매 입장권을 팔아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트러 신기록을 수립했던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PC통신 연재소설로 네티즌에게 잘 알려진 연재소설을 원작으로 당시 최고 스타인 차태현과 전지현이 주인공을 맡아 관객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당시 함께 개봉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파이널 판타지'와 '캐츠 앤 독스' 그리고 일본의 애니메이션인 '이웃집 토토로'를 멀찌감치 따돌렸고, '쥬라기공원3'를 누르고 개봉 주말 서울에서 관객 13만4000여명을 불러모으며 주말 흥행 순위1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2. 영화 '엽기적인 그녀' 줄거리
순진한 대학생 견우가 어느 날 지하철에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어떤 할아버지의 머리에 오바이트를 하고 견우를 향해 손짓하다가 쓰러져 버립니다. 졸지에 그녀의 남자친구가 되어버린 견우.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이 됩니다. 견우와 그녀는 애인은 아니지만 친구도 아닌 애매한 만남을 유지하며 만나게 되고, 나중에는 서로에게 이끌리게 됩니다. 어느날 그녀에게 이벤트를 해주기로 한 견우가 친구가 일하고 있는 놀이동산을 몰래 빌려 그녀를 초대하게 되고 그 곳에서 탈영병을 만나 온갖 수모를 당하게 됩니다. 이 후 견우는 그녀의 부모님에게 자신의 딸을 그만 만나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나중에 그녀는 또다시 견우를 불러냅니다. 그 자리에는 그녀가 소개받은 남자가 있었고, 그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견우는 그 남자에게 그녀에 대한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며 자리를 일어납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상대 남자로 부터 전해들은 그녀는 견우를 찾아 자리를 나서게 되고. 결국 나중에 그녀는 견우와 이별을 하기 위해 만나게 되고, 둘은 2년간의 시간을 가지기로 하고 서로에서 쓴 편지를 타임캡슐에 넣어 2년뒤에 함께 확인하자고 약속을 하고 이별하게 됩니다.
3. 영화 '엽기적인 그녀' 평점 및 후기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당시 ,견우74>라는 닉네임으로 한 네티즌이 PC통신 나우리에 연재했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배경으로 자신의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각색하여 재미있게 연재한 것이 큰 관심을 받게 되었고 영화화 된 것입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나온 <그녀> 역을 맡은 전지현씨는 아마 당시 국민 첫 사랑이 아니었을 까 싶을 정도로 많은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습니다. 너무나도 매력적이지만 제멋대로인 그녀인 전지현 씨는 다른 누가 대체할 수 있는 케릭터가 아닌 전진현씨만의 케릭터였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극중 그녀와 전지현씨는 정말 찰떡이었습니다. 이별하기 전에 둘은 서로에게 쓴 편지를 땅에 묻고 2년후에 와보기로 하고 헤어집니다. 나중에 그녀는 오지 않았지만 견우가 혼자 타임캡슐을 열어보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먼져 하늘로 보낸 그녀가 견우를 만나면서 가진 최책감으로 힘들어 했음을 견우가 알게 됩니다. 나중에 그녀는 다시 견우를 만나려고 노력하지만 견우와 연락은 닿지 않습니다. 이 후 죽은 남자친구의 어머니를 만나 이제는 그를 잊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 때 누군가가 '고모!'라고 외치며 다가오는데 바로 그게 견우였습니다. 2023 년 12월 6일 기준 네이버 평점 9.30점을 받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개봉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봐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올 겨울 연인과 함께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