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영화정보
조앤K.롤링의 소설 '해리 포터'의 세 번째 시리즈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소'는 2004년 7월 16일 국내개봉하였고, 영화 '그래비티', '로마',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를 제작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제작하였습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2주 연속 북미 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당시 미국 영화흥행집게 전문업체인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에서 2주연속 흥행선두를 지키며 1억58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앞서 나온 2개의 시리즈를 포함하여 3편 중 관객들의 앞도적인 평점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영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2004년 7월 개봉 외화 중 가장 예매하고 싶은 영화가 55.2%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더이상 신비로운 동화같은 마법의 세계가 아닌 어둡고 비밀스러우며 음산한 분위기의 마법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이제는 열세살이 된 해리포터가 여름방학을 보내고 3학년으로 진급하며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돌아가고 아즈카반 감옥을 탈오간 시리우스 블랙이라는 탈옥수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사악한 기운의 디멘터들과 싸우는 이야기가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2006년 제5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프로덕션디자인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2.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줄거리
이제는 13살이 된 해리는 아버지를 험담하는 이모부의 누나에 대해 화를 참지 못하고 거대한 괴물풍선으로 만들게 됩니다. 마법의 세계가 아닌 일반세상에서는 마법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기때문에 이를 어긴 해리는 마법부의 징계를 피하려 도망을 가게 됩니다. 그렇게 도망을 가던 해리는 아즈카반의 감옥을 탈출한 시리우스 블랙에 관한 소식을 듣게 됩니다. 아즈카반의 감옥을 탈출한 죄수 시리우스블랙을 체포하기 위해 호그와트 주변을 돌아다니는 디멘터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해리는 새로 부임한 루핀 교수에게 패트로누스 마법을 터특하게 됩니다. 시리우스 블랙이 부모님을 볼드모트에게 팔아 넘겨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임을 알게 된 해리. 디멘터는 영환을 빨아들이는 아즈카반의 무시무시한 간수로 호그와트에 머물면서 해리를 위협합니다. 해리는 새로 배운 패트로누스마법으로 디멘터에게 맞서게 되고, 자신과 시리우스 블랙 사이에 얽혀있는 엄청난 비밀을 직면하게 됩니다. 결말 부분에서 헤르미온느는 가지고 있던 시계를 통해 과거로 돌아가 죽을 위기에 처했던 벅빅을 구해주게되고, 덤블도어 교수는 해리와 헤르미온느의 시간 역행을 알면서도 모르는체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평점 및 후기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개봉 이후 주연배우들의 빠른 성장에 더이상 케스팅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들은 '해리 포터' 시리즈를 계속 이어가 촬영에 임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 더욱더 몰입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캐릭터들이 성장하면서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과는 다르게 화려한 마법의 세계를 보여주기보다는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그들의 심리에 대해 깊이 파고들었고, 10대로 성장한 주인공들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동화같던 전편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전반적으로 원작과 가장 가까운 그림을 그려나간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후반부로 가면서 얽혔던 이야기의 실마리가 풀리면서 놀라운 반전이 펼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볼드모트가 왜 그토록 해리를 두려워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씩 하나씩 풀려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작들에 비해 많이 어둡고 긴장감이 넘치는 스토리로 앞으로 펼쳐질 '해리 포터'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하는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작들보다 훨씬 호평을 듣고 있는 세번재 시리느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영혼을 먹는 무서운 간수 디멘터의 등장과 해리, 헤르미온느, 론이 맞닥들인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면서 주인공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잘 담아낸 영화인 것 같습니다.